매일신문

'독도는 조선땅' 명시 日 태정관 문서 집중 조명

독도 매거진 제6호 발간

독도 매거진 제6호가 이달 20일 발행됐다.

이번 호 '표지이야기'에서는 1877년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명시한 일본의 '태정관 문서'를 집중 조명했다. 당시 일본 최고 권력기관이었던 태정관은 울릉도에서 조업하던 조선과 자국 어민들이 충돌하고, 안용복이 자국에 납치되는 등 사건이 잇따르자 시마네현에 '울릉도 및 독도는 일본과 관련이 없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내렸다. 이 문서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문서로 평가받고 있다.

'진실의 편에 선 일본인들'에서는 지난달 25일 독도를 방문한 '다케시마를 반대하는 시민 모임' 소속 일본 역사학자들의 주장을 실었다. 이들은 "독도 문제는 영토가 아닌 역사 문제"라며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허구"라고 주장했다.

'독도를 지키는 연예인'들의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가수 김장훈 씨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민간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함께 미국 언론에 독도 광고를 하는 등 '독도 지킴이'로 나서고 있다. 가수 윤종신 씨는 이달 중 '독도송'을 공개할 예정이고, 개그맨 정준하, 신보라, 김기리 씨 등도 독도수호캠페인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다양한 독도사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진환 (재)안용복재단 이사장은 "우리 국민에게 독도 수호를 위한 확실한 논리를 전달하기 위해 태정관 문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비판하는 일본 지성인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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