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375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했다. 이는 기존 345개 소에 비해 30곳이 늘어난 것으로 신규 지정 업소는 56곳이다.
24일 안전행정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자율적으로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에 참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정비를 통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위생관리 상태 등이 우수한 식품위생업소 56곳을 신규로 지정했다. 또 휴업·폐업·가격인상 등의 이유로 26개 소는 지정을 취소했다.
신규 지정된 업소는 중구 4, 동구 15, 서구 5, 남구 5, 수성구 6, 달서구 13, 달성군 8 등 총 56개 소다. 달서구의 착한가격업소는 99곳으로 가장 많았다.
업종별로는 한식 212개소, 중식 58개소, 양식 3개소, 일식 7개소 등 외식업이 280개소로 가장 많고 이·미용업 78개소, 세탁업 10개소, 목욕업 7개소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착한가격업소 전용 모바일 앱(대구착한가격업소)을 이용하면 착한가격업소의 정보와 실시간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용 홈페이지(www.mulga.go.kr)를 방문하면 손쉽게 전국의 착한가격업소 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구시 최영호 경제정책과장은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인증표찰과 지정서를 받아 업소에 게시·홍보한다"며 "쓰레기종량제봉투를 제공받고 외식업소는 상수도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11월부터 지역 평균가격 이하의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위생 청결, 종사자 친절도, 옥외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제 등 정책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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