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전국 첫 공모로 비상임감사 선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市 산하 모든 공사·공단 외부 전문가 통해 투명성 제고

대구시는 지방공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부실경영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 산하 모든 공사'공단의 이사회 감사를 공모해 외부 전문가로 임명한다.

앞서 대구시는 지방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감사기능 강화와 불법 근절을 위해 당연직(대구시 감사관)이 맡아오던 시 산하 4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의 비상임 감사에 대해 외부 전문가를 선임키로 하고, 3월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며, 출자'출연기관에서도 관련 정관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도시철도공사, 도시공사, 환경시설공단,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 공기업에 대한 공모를 거쳐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7월 1일자로 임명한다. 올해 임기가 끝난 테크노파크 등 5개 출자'출연 기관의 감사도 3월 외부전문가로 이미 선임한 바 있다.

대구시 정풍영 예산담당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공사'공단 비상임감사 전면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가를 임용함으로써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보다 더 투명한 경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