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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입장은…"주민센터·관내 12개 대학 활용 지난해 1008개 강좌 4만여 명 참여\

주민참여 유도를 위한 거버넌스 활용과 관련한 사례를 제시해 달라는 지적과 관련, 경산시(시장 최영조'사진)는 "시정 주요시책 공모제 시행, 정책자문위원회 운영, 인터넷방송 시정뉴스 제작 등을 사례로 들 수 있다"고 했다. 교육도시이지만 문화적 삶 또는 평생학습에 대한 정책이 미흡하다는 지적과 관련 "시립합창단, 시민회관, 여성회관, 시립도서관, 생활체육공원, 국민체육센터 등 풍부한 기반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평생학습은 교육도시에 걸맞게 15개 읍'면'동 주민센터 및 관내 12개 대학을 활용, 2012년 기준 1천8개 강좌에 전 시민의 16%에 해당하는 연인원 4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재정 건전성 확립을 위한 정책 실천 사례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경산시는 "2012년부터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고 있고, 올해는 연리 4.49%인 중앙정부 차입금 136억원을 연리 3.5%인 경북도지역개발기금으로 차환했다"며 "세무과에 체납정리담당, 차량등록사업소의 교통체납정리TF 등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행복 리더십 평가와 관련, 경산시는 "현 시장은 2012년 12월 보궐선거로 당선되었기 때문에 비전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거나 실천하기에는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이 같은 특수성을 평가위원들이 이해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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