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년고도 경주, "박물관은 살아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고개만 돌려도 땀이 날 지경이다. 이럴 땐 박물관 여행이 딱이다. 비가 와도 뙤약볕이 내려쬐도 괜찮다. 특히 '천년고도' 경주는 역사의 보고다. 때마침 국립경주박물관은 여름방학 및 휴가기간을 맞아 경주를 찾는 초등학생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1박 2일'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하는 여름방학' '박물관 판소리 교실' 등이다. 특히 1박 2일 프로그램은 박물관 전시실에서 잠을 자는 특별 체험을 할 수 있는 인기프로그램이다.

이번 방학부터 새롭게 추가된 판소리 교실은 방학기간 중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판소리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 '우리 가족 박물관 여행' '청소년 박물관 봉사단'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박물관 국보순례' 등도 상설 진행하고 있다.

이영훈 박물관장은 "국립경주박물관 전시품과 연계한 강의와 체험, 박물관에서 하루 보내기, 판소리 배우기 등 다채로운 내용의 대상별 프로그램에 초등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및 행사'(신청 가능 교육)에서 예약(선착순 접수)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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