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정태현이 첫 개인전 '무명'을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에이앤디(대봉성당 옆)에서 열고 있다. 2008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던 정태현 작가는 2011년 귀국, 3년 동안 전시회를 준비해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의 재료는 물감이 아니라 자개다. 작가는 "자개는 서양화를 전공한 나에게 한국의 색을 입혀주는 재료이며, 현대인들에게는 영원한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이다.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재와 인물, 국기, 풍경, 정물 등을 재구성했다"고 말한다. 053)255-3059.
조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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