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외국인을 위한 하계 단기창업학교'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창업학교에는 경일대와 자매대학인 중국의 온주대학과 호북대학, 하얼빈이공대학 등 6개 대학에서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았던 교직원·학생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3박 14일간 경일대 게스트하우스와 학교생활관에서 지낸다.
참가자들은 한국어연수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대구텍 등을 견학하고, 뷰티케어 체험과 한국요리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21C 한국산업의 동향 및 트렌드'와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 '창업성공사례' 를 주제로 한 특강도 듣는다. 비즈니스 팀빌딩, 마케팅 시뮬레이션, 도전! 골든벨 등 3개의 테마로 나누어진 창업캠프는 25~27일 진행한다.
경일대 관계자는 "최근 경일대가 창업사관학교로 널리 알려지면서 창업 마인드와 창업지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경일대는 2011년 제1회 외국인기술창업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초 외국인 대상 창업교육인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창업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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