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클래식 합창단 '젬싱어즈' 창단

'젬싱어즈'(Gem Singers). 보석과 같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이라는 뜻의 합창단이 지난주 대구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초대 단장에는 대구 클라식아카데미 회장으로 있는 김현철 계명대 의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젬싱어즈는 2000년 '그린환경합창단'에서 출발하여, 2003년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만들어지면서 '대구국제오페라페스티벌합창단'으로 재창단되었고, 이어 2007년 전국 최초로 노동부의 사회적기업 합창단으로 선정되어 '그랜드에코오페라합창단'으로 개명하여 활동하여 오던 것을 다시'Gem Singers'로 이름을 바꾸고 성악을 전공한 16명의 멤버들로 재구성한 쳄버 앙상블이다.

이들은 포퓰리즘화 되어 있는 클래식음악을 순수음악 본연의 모습을 찾아 그 파급력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순화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노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밝히고 있다. 지휘는 박영호 전 대구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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