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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보 수문 틈 물 콸콸… 부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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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칠곡보 가동보 수문과 콘크리트 벽체 사이에서 강물이 새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낙동강 칠곡보 가동보 수문과 콘크리트 벽체 사이에서 강물이 새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낙동강 칠곡보의 가동보 수문 옆으로 물이 새고 있어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7월 말 녹조 탐조 차 찾은 칠곡보의 가동보 수문 세 개는 닫혀 있었는데, 그중 두 개의 수문 오른쪽에서 강물이 폭포수처럼 새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며 "이는 칠곡보가 상'하류 수위 차로 인한 하중조건을 잘못 적용'설계해 수압을 견디지 못할 경우 수문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밝힌 감사원의 보고와 일치한다"고 1일 주장했다.

칠곡보에는 가동보 수문과 고정보 수문이 각각 3개가 설치돼 있다. 가동보 수문은 수문을 들어 올려 토사의 퇴적을 최소화하고 원활하게 물이 순환하게 하는 시설이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이런 상황에 300~400㎜ 이상의 비가 온다면 수압이 더 세게 작용해 수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고 수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을 경우 제방 붕괴 등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칠곡보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수문과 콘크리트 벽체 사이에 설치돼 물을 차수하는 지수고무가 보의 잦은 작동으로 닳았거나 이물질로 사이가 벌어져 물이 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수고무 훼손에 따른 누수는 수문작동과 보의 안전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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