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이상형 공개 "멤버들 모두 남자 향기에 민감한 듯"

에프엑스 이상형 공개 소식이 전해졌다.

에프엑스 멤버들이 평소 꿈꿔왔던 이상형을 공개했다.

1일 MBC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한 에프엑스 멤버들은 "최대한 구체적인 이상형을 알려달라"는 DJ 신동의 요청에 각자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탈은 "뿔테 안경이 잘 어울리는 남자, 흰티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고, 흑발이 잘 어울리고, 내 앞에서 재미있고, 자기 냄새가 있는 남자"라고 답했다.

이어 빅토리아는 "키 크고, 담배 안 피우고, 깔끔하고 흰색이 잘 어울리고 코 적당히 높고, 손 크고 남자답게 생기고, 너무 잘생기지 않아도 되고, 자체 향기가 나고, 근육라인이 예쁜 남자"라고 이상형을 공개했다.

또한 루나는 "태닝한 듯 섹시하고 남성미 넘치는 갈색 피부에 입술이 도톰하고, 트레이닝복이 잘 어울리는, 생머리, 잔 근육이 있는 남자"라고 말했고 설리는 "듬직하고, 애교가 많지 않고, 내 말 다 들어주고, 늘 같은 곳에 있어주며, 머리는 생머리, 단정한 옷차림, 향기로운 남자, 섹시하고 당당하며 오픈마인드의 남자"라고 밝혔다.

이에 DJ 신동은 "이 정도까지 자세히 부탁한 건 아닌데 정말 열심히 했다. 설리는 이상형으로 아빠를 고른 것 같다. 멤버들 모두 남자의 향기에 민감한 것 같다.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 정말 만날 땐 이런 거 다 소용없다"고 선배다운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에프엑스 이상형 공개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프엑스 이상형 공개 들어보니 완전 공감간다" "에프엑스 이상형 공개 은근 소박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동의 심심타파'는 매일 오전 12시5분 방송된다.

뉴디어부02 maeil01@ms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