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이의 문제를 가장 잘 풀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선생님? 학부모? 당사자? 이 셋 모두가 아닌 함께 생활하는 친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 생각을 바탕으로 만든 '또래중조'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EBS TV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소녀들의 절친에서 왕따 사이를 7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한다. '또래중조'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세 여중생의 갈등 해결 과정을 담았다. 오랜기간 서로 따돌리며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예림이와 가은이, 그 가운데서 둘을 화해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정이. 이 세 여중생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이 궁금해진다.
2011년 말 경기도교육청이 교내 폭력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바로 '또래중조 프로그램'이다. '또래중조'(Peer Mediation)는 왕따, 싸움, 괴롭힘 등 학생 간 문제가 있을 때 학생 중조인이 당사자들 사이에서 대화로 잘 풀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한 통계를 보면 '또래중조'의 성공률은 86%로 전문 중조인의 성공률 80%보다 높다고 한다.
진건중학교에 다니는 가은이와 예림이는 초등학생 때는 친구였다. 절친한 사이였지만 중학교 2학년 때 사소한 오해로 서로 의심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번갈아 서로 왕따시키는 일까지 있었다. 이 둘에게 다시 친해질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은 소정이. 세 여중생의 마음이 통할 수 있을까? 셋은 팔공산 갓바위로 여행을 떠나, 다시 친구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조심스럽게 소원을 빌어보기도 한다. 소정은 이 둘이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영상편지라는 깜짝 선물을 준비한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민주당 '선관위 독립' 타령, 대수술 골든타임 놓쳤다
홍준표, 검찰개혁 직격…"경찰 만능시대·범죄자 천국 우려"
전국 최초 10선 이재갑 의원 민주당 입당
가변축 화물차, 내년부터 1년마다 분해점검 받는다
권영진, '대안과미래' 앞세워 차기 당권 노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