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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름 휴가도 예천으로 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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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축제 관광객 몰려 볼거리·먹을거리 풍성…은붕어잡이엔 5만명 참가

지난 3일 예천읍 한천변에서 열린
지난 3일 예천읍 한천변에서 열린 '2013 예천은붕어잡이 체험행사'에 5만여 명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 예천에서 최고의 휴가를 보내고 갑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예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곤충 페스티벌과 은붕어잡이, 막걸리와 순대 축제 등 체험과 먹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려 피서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모은 것.

최근 예천읍 한천변에서 열린 '2013 예천은붕어잡이 체험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5만여 명이 몰렸다. 참가자들은 반두나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으면서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씨름과 수중달리기 등 이색적인 게임이 펼쳐졌고, 어린이를 위한 수중풀장과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곁들였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예천군 상리면 곤충생태원 일대에서 '2013 예천곤충페스티벌'이 진행됐다. '곤충과 함께 신나는 여름방학'이란 주제로 물방개 레이싱과 곤충 퀴즈, 나무 곤충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호박벌 체험 등 다양한 곤충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생태원에 조성된 장수풍뎅이 형상의 전망대와 초대형 나비터널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같은 기간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삼강주막에서 '2013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열렸고, 예천군의 대표 먹거리인 용궁순대로 유명한 용궁면 전통시장에서는 '제2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열려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가족들과 찾았다는 이용덕(42'서울) 씨는 "매년 여름이면 예천에서 풍성한 여름축제가 열려 알찬 휴가를 보내고 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체험과 물고기잡이, 맛있는 용궁순대도 먹을 수 있어 최고였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출향인 5천여 명을 고향으로 초대하는 서한문을 보내는 등 휴가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내년에는 좀 더 풍성한 여름축제를 마련해 예천을 찾은 관광객들이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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