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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자립'협동심 부쩍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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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중고가 방학을 시작하는 7월 말이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 전국의 산과 계곡, 바다는 몰려드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도로는 차량 행렬에 몸살을 앓는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한 '2013 청소년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5박 6일간 덕유산 휴양수련원에서 진행요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한국산악회 대구지부(지부장 이성원)가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성남 야탑중, 경북 청도 모계중 등 전국에서 많은 학교의 학생들이 참석하여 인기를 실감했다.

행사는 지리산에서 설악산까지의 백두대간 684㎞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각 팀 30여 명이 40~50㎞에 이르는 구간에서 캠핑을 하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첫날인 27일 덕유산 팀의 남녀 학생 30여 명과 20여 명의 강사, 진행요원들은 대구를 출발해 경남 거창군 고재면에 있는 덕유산 휴양수련원에 베이스캠프(이하 캠프)를 차렸다.

학생들은 8개의 텐트를 설치하고 조별로 직접 취사 등을 하는 5박 6일간의 일정에 접어들었다.

중1부터 고2까지인 학생들은 5박 6일간의 캠핑이 조금 힘에 부치는 듯 했지만 서로가 배려하고 협동단결하며 마지막까지 즐거운 캠프 생활을 마쳤다.

몇 년째 계속 참석한 김산해(계성고 2년) 군은 "내년이면 고3이 되어 참석할 수 없어 아쉽다"고 말했다. 탐방단을 인솔한 윤재호(계성고 교사) 단장은 "백두대간 탐방은 학생들에게 자립심과 협동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권혁만 시민기자 ds5sbe@nate.com

멘토'배성훈기자 bae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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