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 받고, 무대에도 서고…수성아트피아 예술아카데미

어린이 교육과정 회원 모집

유니버설발레단 발레아카데미(UBA) 과정.

수성아트피아는 9월부터 개강하는 가을학기 예술아카데미 과정에 특화된 어린이 예술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회원을 모집한다. 초'중'고교 주 5일 수업제가 시행되면서 매주 토요일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수성아트피아 어린이예술도시 과정은 '공연장'이라는 기관의 특징을 살려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공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는 것.

먼저 '유니버설발레단 발레아카데미(UBA) 과정'은 서울 UBA 전속강사의 지도로 유니버설발레 메소드에 따라 연령과 신체발달에 맞춰 리듬감과 음악성, 정확하고 섬세한 테크닉을 체계적으로 배울수 있다. 지난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한 학생 중 우수자를 선발해 12월 공연 예정인 수성아트피아 기획공연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에 출연시킬 예정이며, 매년 2회 정도의 자체 발표회도 예정돼 있다.

배우 겸 연출자인 남미정 용인대교수와 극단 '고춧가루부대' 대표이자 배우인 안준영 씨의 지도로 진행되는 '뮤지컬 아카데미 과정'은 초등학생 대상의 어린이반과, 청소년반, 성인반으로 나눠 개설된다. 수강생들은 지난 5월에 공연한 수성아트피아 제작 악극 '비내리는 고모령'에 다수 출연한 바 있으며, 9월에 열릴 예정인 수성아트피아 연극축제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에 음악 꿈나무들을 위한 '음악영재스쿨 과정'으로 바이올린, 첼로반이 개설되었으며, 지리와 역사를 재미있는 체험과 함께 풀어가는 '인문사회과정'과 발도르프 교육사상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전혜주의 아트판타지' 등 창의미술반 과정이 함께 운영된다. 각 강좌는 9월부터 11월까지 10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053)668-15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