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 창고형 가전매장 '전자랜드 프라이스킹'이 대구에도 생긴다.
전자랜드는 28일 전자랜드 수성점, 죽전점, 칠곡점 등 대구 3개점을 프라이스킹으로 전환해 동시에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프라이스킹은 코스트코홀세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 창고형 매장을 본떠 중간 유통단계를 줄이고 대량으로 물건을 취급, 제품가를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유통 단계를 줄여 마진을 최소화하고 기존 점원을 줄이는 대신 그 비용을 가격할인으로 대체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유통단계 축소, 대량 구매 등으로 품질은 그대로이면서 제품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기존 매장을 '프라이스킹'으로 바꾸면서 밥솥, 청소기, 전자레인지, 32인치 TV 등을 대량 매입해 박스형 매장단위로 배열하는 한편 모자, 시계,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생활잡화를 해외에서 직수입해 외부 매장보다 10~30%가량 싼 가격에 제공한다.
전자랜드는 다양한 가전제품을 싼 가격에 쇼핑할 수 있도록 최저가 가격정책을 지속적으로 고수할 방침이며 매주 시장조사를 실시해 제품의 가격을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전자랜드 신규 출점 그룹 김학수 그룹장은 "대구 3개 프라이스킹 매장을 통해 대구시민에게 가전제품은 물론 생활필수품, 잡화 등을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1666-8000.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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