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꼽은 회식 애창곡 1위가 밝혀졌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7일 직장인 8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과반수 이상인 54.2%가 회식 시 노래방에서 마이크 잡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또 직급별로 선호하는 노래 장르와 애창곡에도 차이가 있었다.
사원급 직장인이 노래방 회식에서 가장 많이 부르는 노래 장르는 '트로트'(30.5%)였다. '최신 아이돌 댄스곡'은 24.7%로 다음을 차지했다. 이어 '1990/2000년대 히트곡'(24.7%), '발라드'(20.2%) 순이었다.
사원급 직장인의 회식 애창곡 1위는 박상철의 '무조건'(9.4%)이 올랐고 2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9.2%), 3위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7.8%), 4위 강진 '땡벌'(7.5%), 5위 소녀시대 'GEE'(7.2%) 순으로 나타나 신나는 댄스곡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주임-대리급 직장인의 회식 애창곡 1위는 박상철 '무조건'이 10.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10%), 이문세 '붉은노을'(9.9%), 버스커버스커 '벚꽃엔딩'(8%), 싸이 '챔피언'(5.3%), DJ DOC '런투유'(5.3%), 벅 '맨발의 청춘'(5.2%) 순이었다.
과장 이상급 직장인들의 회식 애창곡은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11.6%), 박상철 '무조건'(11.4%)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해 과장 이상급 직장인도 회식 자리에서는 신나는 댄스곡과 트로트를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모든 직장인들 회식에서는 꼭 빠지지 않는 애창곡 1위가 무조건이네" "정말 공감간다~ 너무 식상해" "한국에서 직장인 생활 잘 하려면 회식에서 애창곡 1위인 박상철 무조건은 꼭 불러야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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