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다음달 4일 오후 4시 30분부터 본부동 대강당에서'제14회 Distinguished Lecture Series'를 연다. 이날 강연은 DGIST가 국내·외 석학 초청강연 프로그램인 'Distinguished Lecture Series' 가운데 하나로 지난 5월 로저 콘버그(Dr. Roger D. Kornberg,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박사의 강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행사다.
198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클라우스 폰 클리칭(Dr. Klaus von Klitzing) 막스플랑크 고체물리연구소 소장이'물리학과 나의 노벨상의 응용'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클라우스 박사는 1969년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기술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한 뒤 1972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독일 뮌헨공대 교수를 거쳐 현재 막스프랑크 고체물리연구소 소장에 재직 중이며 '양자 홀 효과' 발견으로 1985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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