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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취업률 4년째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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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한 취업률 조사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구미대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에서 취업률 80.5%를 기록, 전국의 졸업생 1천 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대학과 전문대학 졸업생 숫자를 기준으로 등급을 구분해 취업률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취업특성화 대학인 구미대는 2010년 취업률 85.7%를 기록한 이후 2011년 83.8%, 지난해 84.7%를 보이는 등 4년 간 평균 취업률 83.7%를 기록했다. 졸업생 1천 명 이상의 전국 대학 중 4년 연속 취업률이 80%가 넘는 곳은 구미대가 유일하다.

교육부가 올 6월 1일을 기준으로 지난해 8월 졸업자와 올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취업률은 59.3%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구미대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내륙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구미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입지적 장점이 크고 차별화된 교육역량, 산학협력 특성화 등의 노력을 기울인 덕분으로 풀이된다. 구미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에도 전국 최다인 6년 연속으로 선정돼 뛰어난 교육역량을 인정받았다. 산학협력 분야에서도 전국 10대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으로서 최우수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미대는 재학생들에게 풍부한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지급액은 298만원으로, 평균 등록금 564만원의 절반이 넘는 53%를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구미대는 취업 걱정없는 대학이자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등록금 부담없는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전 교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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