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가 대구경북미식축구 추계 대학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지역리그 23연승을 이어갔다.
경북대는 지난달 31일 동국대 경주캠퍼스구장에서 열린 추계리그 A조 동국대와의 경기서 초반부터 동국대를 거세게 몰아붙여 53대0의 대승을 이끌어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강력한 태클로 동국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선제 세이프티 2점을 얻은 경북대는 러닝백 이상원의 12야드 측면 돌파로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러닝백 한호석이 두 번째 터치다운을 터뜨린 경북대는 후반 들어 쿼터백 백재욱의 터치다운 패스 성공 등을 묶으며 추계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열린 금오공대와 영남대 경기에서는 리시버 양두열이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내는 수훈에 힘입은 금오공대가 영남대를 21대6으로 따돌리고 1승을 챙겼다.
1일 대구한의대구장에서 열린 B조 경기에서 대구가톨릭대는 4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며 계명대를 26대0으로 물리쳤다. 대구한의대도 러닝백 조현수가 3개의 터치다운을 터뜨리는 수훈에 힘입어 한동대를 40대0으로 꺾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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