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0 포항남'울릉 재선거에 나서는 예비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라 열리면서 세 과시의 장이 됐다. 새누리당 서장은 예비후보는 7일 해도동에서 1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소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자신을 정치 무대로 이끈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의 부인 이선화 씨를 비롯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현역의 조원진'윤재옥 의원 등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김순견 예비후보도 6일 포항종합운동장 맞은편 사무소에서 자원봉사자와 지지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세를 과시했다.
개소식에는 함진규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직접 찾아 격려한 것을 비롯해 종교계와 지역 정치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또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전과 축하메시지가 쇄도했으며 2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같은 날 열린 박명재 새누리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2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주변 인도를 가득 메웠다.
행사장에는 박강수 국민행복운동중앙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석수 전 경북도 부지사와 경북지역 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휴원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 이사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지난 주말 포항을 찾은 이 씨는 "전문 금융인 출신으로 포항 지역 발전을 위해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 출신으로 동지상고를 졸업한 이 씨는 신한은행 수석부행장을 거쳐 신한금융투자 대표를 역임했으며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맡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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