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 공립 특수학교가 새로 문을 열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달 1일 경산시 자인면 계남리에 '경산자인학교'(사진)를 개교했다. 경산자인학교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대지 면적 2만4천300여㎡, 건물 면적 1만1천400여㎡)에 일반 교실 27곳과 맞춤형 직업 교육을 위한 직업실 8곳, 치료지원실 등을 갖추고 있다. 학생들의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 차량 2대도 운행한다.
개교 첫해인 올해에는 유치원 1학급, 초교 5학급, 중학교 5학급, 고교 3학급 등 14학급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된 학생은 모두 56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산자인학교 개교로 경산을 비롯한 경북 서남부 지역의 특수 교육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정민기자 cwolf@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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