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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의 눈] 등굣길 교문서 '친구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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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보건고 취업특별반 학생들

구남보건고(교장 이재명) 취업특별반 학생 64명은 오전 7시 30분에 등교하여 미소와 인사로 하루를 시작한다. 매일 교문 앞은 64명의 힘찬 목소리로 활기가 넘쳐흘러 등교하는 학생들 표정도 덩달아 밝아진다.

고졸 취업 대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난달 26일부터 10일간 인사예절교육을 실시하였다. 취업특별반 학생들은 조끼를 입고 어깨띠를 두른 채 교문 앞에 서서 매일 30분씩 등교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한다. 30분 동안 계속해서 인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허리와 어깨가 많이 아프지만 인사할 때마다 온 정성을 기울인다. 학생들 대부분은 "꼭 VIP 대접을 받는 것 같다"며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이 매우 좋다고 했다. 학생들은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등교하는 친구들을 반갑고 활기차게 맞이해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혜진(취업특별반 2학년) 양은 "때로 목이 쉬기도 하고, 잠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웃으면서 교문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면 피곤이 싹 풀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성철 산학협력부장은 "학생들에게 실력 배양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이 올바른 인성이다"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우수 고졸 취업자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곽우은 시민기자 silverkwe@hanmail.net

멘토'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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