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민, 자전거 안심하고 타세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낙동강 자전거길 보험 가입 사망사고 등 6개 항목 보장

안동시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안동시 제공

낙동강변 40㎞에 조성된 안동지역 자전거도로에서 라이딩 중 사고를 당한 시민들이 치료비와 사고처리비 등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안동시가 지난 8월 '안동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을 마무리한 데 이어 6천700만원의 예산으로 자전거 사망'사고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낙동강 둔치 생활체육공원 등에 자전거도로가 확충돼 라이딩을 즐기는 안동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조성과 자전거를 타다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안동시의 특수시책이다.

보험료 전액을 안동시가 부담하고 ▷자전거사고 사망(15세 미만 사망자 제외) ▷자전거사고 후유장애 ▷자전거상해 진단 위로금 ▷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방어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 6개 항목에 걸쳐 보장된다.

자전거 사망이나 후유장애의 경우 최고 4천800만원까지 지급되고, 진단위로금(1회 한정)은 4주(28일) 이상 20만원 부터 8주(56일)이상 60만원까지 지급된다.

한편 안동시는 보다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보수사업도 마무리했다. 낙동강살리기 사업을 통해 안동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총 37.8㎞. 법흥교~옥수교 좌'우안에 조성된 27.2㎞를 비롯해 단호제 3.0㎞, 풍산 안교~풍천 중리 3.3㎞, 풍천 광덕~구담교 4.3㎞ 등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