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성 두통 진단법'이 공개됐다.
'긴장성 두통 진단법'은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 의학정보를 통해 공개된 정보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긴장성 두통 진단법'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할 정도의 가장 흔한 두통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가벼운 두통으로 20~4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나며 나이가 들면서 점차 사라진다.
긴장성두통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으며, 긴장성두통 환자에게서 두개(머리) 주변의 근막압통이 흔히 나타난다.
긴장성두통은 흔히 두피(두개골 밖)에 분포하는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면서 발생한다. 긴장성두통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은 일반적으로 박동성이지 않은 압박감, 조이는 느낌, 또는 머리나 어깨를 짓누르는 느낌 등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양측에 모두 나타난다.
대개 띠가 머리를 두른 듯 둔하고 지속적인 두통이 느껴지며 진통제에 의해 잘 완화되는 편이다.
긴장성 두통 진단법은 국제두통협회에서 진단 기준을 발표한 결과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1. 2~3을 만족하는 두통이 일정 기간 이상 존재(긴장성 두통을 저빈도/고빈도 및 만성으로 분류하는데, 각 분류에 따라 빈도에 대한 규정이 다르다.)
2. 두통은 30분에서 7일간 지속함(만성에서는 수시간)
3. 두통은 다음 양상 중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을 가짐
1) 양측성
2) 압박감/조이는 느낌(비박동성)
3) 경도 또는 중등도의 강도
4) 걷기나 계단 오르기 같은 일상 신체활동에 의해 악화되지 않음
4. 다음의 두 가지 모두를 만족함
1) 구역이나 구토가 없음(식욕감퇴는 있을 수 있음)
2) 빛공포증이나 소리공포증 중 한 가지만 있을 수 있음
5. 다른 질환에 기인하지 않음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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