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후의 풍경] 지리산 운해

'아름다운 지리산 운해'.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1,915m) 등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조망이 뛰어난 만복대(1,438m'전남 구례군과 전북 남원시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서 최근 아름다운 지리산 운해를 운좋게 만나 카메라 셔트를 수없이 눌렀다. 반야봉 아래 형성된 운해는 이날 새벽녘부터 일출 이후까지 시간이 멈춘 듯, 수시간 동안 변함없이 깊고 넓고 그윽함의 자태를 뽐냈다.

서영목(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씨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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