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서영 고졸 출신 아나운서 고충토로…"내가 최초다!"

'공서영 고졸 출신 아나운서'임이 밝혀져 화제다.

케이블채널 XTM 공서영 아나운서가 자신이 최초의 고졸 출신 아나운서임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매력녀 특집'으로 꾸며져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 공서영, 정인영, 가수 솔비, 홍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서영 아나운서는 "나는 고졸 출신 아나운서다. 어렸을 때부터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학력에 구애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서영은 "아나운서가 되려고 마음먹은 이후에 KBS N에 학력에 대해 문의한 적이 있다. 다행히 고졸 학력 사항이 폐지된 지 오래됐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그래서 더욱 부담스러웠다. 고졸 출신이라 사람들이 안 좋은 시선으로 보니까 다른 사람보다 10배는 더 열심히 노력했다. 내가 실수를 했다고 하면 '쟤는 몰라서 그래'라고 생각할까 그 편견을 깨기 위해 남몰래 노력을 정말 많이 했다"며 최초의 고졸 출신 아나운서로 겪은 고충을 솔직히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서영은 지난 2004년 클레오 5집 앨범 'Rising Again'으로 데뷔했다. 현재 CJ E&M XTM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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