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아이엔씨 박태진(사진 오른쪽) 대표는 4일 본사를 방문, 지난달 27일 열린 자신의 시집 '물의 무늬가 바람이다' 출판기념회의 판매수익금 173만원을 본지 '이웃사랑' 코너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시와반시 문예대학' 1기 출신으로 계간지 '문장' 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지난달 27일 대구 수성호텔 스카이홀에서 자신의 첫 시집 '물의 무늬가 바람이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시 쓰기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관심을 보였던 박 대표는 첫 시집 출간과 함께 이날 시집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본지 '이웃사랑' 코너에 기탁하기로 결정한 것. 박 대표는 "나도 한때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며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준 첫 시집의 수익금이 어려운 사람에게 쓰여진다고 생각하니 내 꿈이 이뤄진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성금을 받게 될 '이웃사랑' 대상자들에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기탁한 성금을 받으시는 분들이 삶에 의지를 가지고 힘내서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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