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아이엔씨 박태진(사진 오른쪽) 대표는 4일 본사를 방문, 지난달 27일 열린 자신의 시집 '물의 무늬가 바람이다' 출판기념회의 판매수익금 173만원을 본지 '이웃사랑' 코너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시와반시 문예대학' 1기 출신으로 계간지 '문장' 신인상으로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박 대표는 지난달 27일 대구 수성호텔 스카이홀에서 자신의 첫 시집 '물의 무늬가 바람이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기업을 경영하면서 시 쓰기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관심을 보였던 박 대표는 첫 시집 출간과 함께 이날 시집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본지 '이웃사랑' 코너에 기탁하기로 결정한 것. 박 대표는 "나도 한때 어려운 시절을 겪었다"며 "나를 시인으로 만들어 준 첫 시집의 수익금이 어려운 사람에게 쓰여진다고 생각하니 내 꿈이 이뤄진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성금을 받게 될 '이웃사랑' 대상자들에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기탁한 성금을 받으시는 분들이 삶에 의지를 가지고 힘내서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취임 후 처음 대구 찾은 이재명 대통령, 핵심현안사업 지원 의지 강조(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