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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19회 '주원-문채원' 공개연애 선언 "주위 비아냥에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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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19회에서 공개연애를 선언한 시온(주원)과 윤서(문채원)의 모습이 그려져 화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닥터' 19회에서는 공개연애를 선언한 시온(주원)과 윤서(문채원)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윤서는 소아외과 회식 날 "저 요즘 남자만납니다. 상대는 박시온"이라고 밝혔다. 윤서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에 환호하던 사람들은 그 상대가 박시온이란 사실을 믿지 못하며 "장난하지 마라"고 야유했다.

주위의 반응에 윤서는 당황을 숨기지 못했고, 시온은 속상한 듯 소주를 들이켰다. 두 사람의 연애 소식이 병원 전체에 퍼지자, 주위의 비아냥거림은 더욱 심해졌다.

주원은 길을 지나가다 "차윤서 그렇게 잘난 척하더니 결국 박시온이랑 사귀어?" "원래 취향인 엄청 특이한 건가?"와 같은 윤서를 겨냥한 폭언을 듣고 속상해했다. 윤서 역시 친구로부터 "여기서 그만둬라. 어머니가 아시면 어떡할려고 하냐. 분명 너희 둘 다 상처받는다"는 충고를 들었다.

앞서 두 사람은 연애 초기 커플의 달달한 모습을 보이며 해피엔딩을 예감케 했다. 그러나 공개연애를 시작함과 동시에 형성된 싸늘한 분위기로 다시금 결말의 행방을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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