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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 심폐정지 사망 ''한국외대 출신' 쓸쓸한 죽음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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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할머니'로 잘 알려진 권하자 할머니(73)가 7월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40년생인 권 할머니는 지난 7월12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심폐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권 할머니는 무연고 변사자로 처리돼 화장된 뒤 경기 파주시 서울특별시립 용미리 무연고 추모의 집에 안치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SNS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맥도날드 할머니 가족 없이 너무 쓸쓸했을 듯", "가는 길은 행복하시길 바라요", "맥도날드 할머니의 사망 소식 참 안타깝네요", "맥도날드 할머니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등의 댓글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권 할머니는 2010년 시사프로그램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소개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서울 정동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밤을 지샌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맥도날드 할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맥도날드 할머니 사망 소식에 믿겨지지가 않는다" "맥도날드 할머니 좋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네요" "어쩌다가... 안타깝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 할머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한 뒤 1976년부터 1991년까지 외무부에서 일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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