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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울릉 선거운동 돌입…출근길 "한 표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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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합 캠프 꾸려 압승" 허 "20년 포항 지켜" 박"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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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7일 오전 포항 남구 형산교차로에서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 민주당 허대만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성일권기자 sungig@msnet.co.kr

10'30 포항남'울릉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17일 오전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와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형산로타리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출근길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고,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비슷한 시각 포스코1문 앞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새누리당 박 후보는 이어 지역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고, 오후 2시 옛 목화예식장 주차장에서 황우여 대표와 이병석 국회부위장, 김기현 정책위의장,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 당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화합, 대통합, 대진군의 시작, 박명재 압승 출정식'으로 분위기 띄웠다. 박 후보는 공천 경쟁을 벌였던 김순견 전 당협위원장과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을 선대위 고문으로 영입했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과 저의 압도적인 승리만이 흩어진 민심과 당심을 자연스럽게 하나로 묶고, 화합과 통합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역대 최고 득표율인 80% 이상의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허 후보는 출근길 인사에 이어 오후 1시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손학규 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손 전 대표는 "20여 년간 한 번도 포항을 떠나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해 자신을 던져온 젊은 정치인, 허대만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은 손 전 대표를 시작으로 전병헌 원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추미애 의원 등이 줄지어 포항을 찾아 허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허 후보는 "만 26세에 전국 최연소 시의원에 당선된 것을 시작으로 20년 넘게 지역에서 활동한 지역 밀착형 후보로 지역 문제를 대결과 갈등을 넘어 통합의 정치, 협력의 리더십으로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박 후보는 오전 6시 40분 포스코1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30년 동안 노동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박 후보는 포항 경제의 상징이자 자신이 몸담고 있는 플랜트건설 현장 앞에서 공식 출마를 선언한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통합진보당은 출정식에 이어 새누리당 1당 독식구조를 쓸어버리자는 내용의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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