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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전망대] 바이 코리아 계속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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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연방 정부 일부 폐쇄(셧다운) 종료 소식으로 코스피지수는 중기 박스권 상단인 2,05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내년 1월 15일까지 적용되는 한시적 예산안을 제출해 정부 운영을 재개하고 부채 한도도 내년 2월 7일까지 증액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달 1일 이후 셧다운된 연방정부가 17일 만에 다시 문을 열었고 국가 부채는 긴급 조치를 통해 내년 2월 7일까지 현행 법정 상한(16조7천억달러)을 적용받지 않게 됐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에 있다. 외국인들은 올 8월 23일부터 35거래일 동안 12조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앞서 외국인들의 연속 순매수 기록은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8년에 세운 34거래일이었다. 당시 3조원 어치를 순매수한 것과 비교하면 순매수 규모는 4배나 많다.

반면 개인들은 같은 기간 5조3천억원대의 주식 순매도와 30일이라는 최장 거래일 동안 펀드를 환매하고 있다. 이는 향후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강도가 완화될 수 있고 후행적으로 투신을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의 자세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외국인 주도의 유동성 랠리는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유로존과 중국 경기의 회복에 힘입어 글로벌 경기 호전에 대한 자신감이 강해졌고 신흥국시장 내에서 차별화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시장의 매력도 여전히 높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조정 시 경기 민감주를 매수하는 전략과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으로 최근 기관들이 매수를 하고 있는 은행을 비롯한 금융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김광수 교보증권 서문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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