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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육상 박봉고, 전국체전 7번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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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이 자랑하는 육상 국가대표 박봉고(구미시청'사진)가 전국체전에서 7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봉고는 20일 인천 문학경기장 트랙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육상 남자 일반부 400m에서 46초7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구미시청 입단 후 2010년, 2012년 이 종목에서 우승한 박봉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하며 3번째 남자 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그는 앞서 경북체고 시절 전국체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교 때부터 두각을 드러내며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봉고는 기대주로 크게 주목받았으나 한동안 허벅지 부상으로 시련을 겪었다.

박봉고는 "이제 아프지 않다. 부상으로 훈련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한눈팔지 않고 운동에만 몰두하겠다.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반드시 메달을 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봉고는 개인 최고기록(45초63)을 경신하면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걸 수 있을 전망이다. 400m 한국기록은 45초37(손주일'1994년 수립)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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