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진군이 추진 중인 일자리창출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울진군은 평해읍에 조성 중인 평해농공단지 2만6천여㎡ 규모의 공장부지를 서울과 대구, 포항, 구미 등에 본사를 둔 6개 중소 외지업체에 분양했다. 서울에서 LED 경관조명업을 하고 있는 ㈜엘피라이팅은 평해농공단지에 입주하면 35명의 현지 종업원을 고용해 가동할 계획이다. 나머지 5개 입주업체들도 150여 명의 주민 고용계획을 세웠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전과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지원사업에 관한 협약을 맺고 사업비 7억원을 지원받아 주민 500여 명에게 여러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친환경테마공원조성과 꽃묘생산관리, 지역환경조성, 시험연구포장관리, 노인일자리사업 등 8개다.
이달 10일에는 울진청소년수련관에서'희망을 잡(JOB)아라'를 주제로 울진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박람회에는 신한울원전 건설업체인 원창건설㈜ 등 7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직과 생산직, 서비스직 등 140여 명을 공개모집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40여 명이 채용됐고 130여 명은 직업훈련과 취업상담을 받았다. 안병윤 울진군 일자리추진담당은"특히 노인과 부녀자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우수 중소기업 유치 등 많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울진'강병서기자 kbs@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