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제110회 정기연주회 '가을 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연주회는 무게감 있는 종교합창곡에서부터 가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무대를 여는 것은 고전과 현대합창을 아우르는 종교합창곡들. 멘델스존, 아귀에르, 루터, 오르반의 합창곡 4곡이다. 특히 현존하는 최고의 합창음악 작곡가 루터의 레퀴엠 중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는 천사들이 부르는 노래를 형상화한 곡으로 맑은 아이들의 목소리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가을을 노래한 창작동요무대도 펼쳐진다. '가랑잎 엽서'(신현득 작사, 홍재근 작곡), '숲 속 풍경'(박은주 작사, 석광희 작곡)을 노래한다. 이어 '별빛 가득한 밤'(채기병 작사, 작곡)과 '참 좋은 말'(김완기 작사, 장지원 작곡)을 부른다.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 뮤지컬 렌트 삽입곡 'Seasons of Love', 이선택의 '아름다운 수작' 등을 통해 흥겨운 분위기도 연출한다.
또 특별출연한 테너 한용희(영남대학교 교수)는 커티스의 '넌 왜 울지 않고!'와 조두남의 '뱃노래'를 불러 유려하면서 호방한 테너 특유의 소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구미 형일초등학교관악합주단도 특별출연한다. A석 3천, B석 2천원. 053)606-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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