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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서두르세요" 대구, 12월 6일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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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추위 일찍 찾아와

올해 대구지역에서 김장하기 좋은 때는 12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예년보다 일찍 겨울이 찾아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김장 적정 시기가 평년보다 1~4일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대구 등 일부 내륙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하루 정도 늦어질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12월 중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김장 예상일은 서울 11월 27일, 대전 11월 30일, 인천 12월 1일, 대구 12월 6일, 광주 12월 7일, 강릉 12월 8일 등이다.

김장하기 좋은 시기는 최저기온이 0도 이하이고 하루 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떨어질 때다. 기온이 이보다 높으면 김치가 너무 빨리 익고 기온이 낮으면 배추와 무가 얼어서 김장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배추와 무 등의 풍작으로 김장 비용은 지난해보다 20%가량 저렴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15일 기준 배추(상품'2.5㎏) 소매가격은 1천330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50% 이상 낮아졌다. 또 전통시장의 김장 재료 가격이 대형마트보다 20%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올겨울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는 등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일기예보를 참고해 지역별로 김장 날짜를 정하라고 조언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상청의 김장 적정 시기 예상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하는 김치지수 등을 활용해 김장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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