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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경북은…'한국 정신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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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체성 포럼서 결정

현대적 의미의 경북의 정체성이 경북 정신은 '한국 정신의 창', 경북 사람은 '길을 여는 사람들'로 각각 설정됐다.

경북도는 15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경북정체성포럼 총회를 열고 경북 정체성을 집약해 도출했다. 경북 정신인 '한국 정신의 창'은 은 화랑'선비'호국'새마을근대화 등 경북이 걸어온 역사와 현재, 미래를 통해 한국 정신을 이해할 수 있다는 의미로 도출됐다. 경북 사람은 역사 속에서 앞장서 길을 열어 왔고, 앞으로도 열어간다는 의미로 '길을 여는 사람들'로 집약됐다.

경북정체성포럼은 2011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4개 분과에 걸쳐 경북 정신의 키워드 114개를 선정했다. 이어 각 분과 대표들이 모인 통합위원회를 운영하고 이어령 교수와 소설가 이문열 등으로부터 자문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도출된 안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했다. 경북 정신으로는 '한국 정신의 창'이 34.1%로 선호도가 높았고, '뿌리정신'이 26.1%를 차지했다. 경북 사람은 '길을 여는 사람들'이 38.9%, '미래를 여는 사람들' 37.7% 등의 순이었다. 경북 사람이 지켜가야 할 덕목으로는 정직, 신뢰, 화합, 협동 순으로 꼽혔다.

경북도에서는 도출한 경북 정체성과 경북정체성포럼의 연구 자료를 토대로 경북 정체성을 집대성하는 이론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 초'중'고'대학 역사교육 협의체를 구성해 역사 교육 교재도 발간하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정체성은 가치 척도의 잣대"라며 "우수한 경북정신 에너지를 엮어 대한민국 선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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