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 영화] 머드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소년과 살인자의 사랑 이야기

제프 니콜스 감독은 미국인이 지니고 있는 불안을 기막힌 분위기로 묘사한 '테이크 쉘터'로 혜성처럼 등장했다. 그가 보여주는 기묘한 분위기는 현실과 환상을 적절히 오가며 생성되는데, 이를 무기로 그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그가 집중한 것은 사랑이다. 사랑이라고 하면 식상하고 신파적인 요소가 떠오르겠지만, 니콜스는 이제 막 첫사랑에 눈뜨기 시작한 14세 소년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려 한다. 사랑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남자를 통해 사랑의 절대성을 보고, 그럼에도 이혼하려는 부모의 현실을 통해 사랑의 휘발성을 깨닫게 되며, 자기를 찾아온 첫사랑 소녀 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 니콜스 감독은 이 내용을 서스펜스적 경향과 신비주의적 분위기를 통해, 딱히 몇 문장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영상을 만들어낸다. 그의 장기는 분명 여기서 기인한다. 14세 소년이 미시시피 강 하류 무인도에서 우연히 만난, 사랑을 위해 살인하고 도피 중인 머드와 함께하며 삶과 사랑에 대해 눈뜨는 내용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