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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배-영주 사과 재배농가 기술'마케팅 교류 우정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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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기쁨창조사업 농민 영주서 워크숍

나주 배 재배 농가들이 영주지역 농가를 방문해 공동마케팅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영주시 제공
나주 배 재배 농가들이 영주지역 농가를 방문해 공동마케팅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영주시 제공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을 영주시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전남 나주시의 배 생산 농가 40여 명이 4, 5일 1박 2일 일정으로 영주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영주농산물유통센터(APC)와 순흥 덕고개사과작목반 등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과하면 배가 되는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은 영주시와 나주시가 농산물을 매개로 '서로 사과하면 기쁨이 배가 되고, 희망(사과의 꽃말)을 연모(배의 꽃말)하여 화합의 꿈을 이룬다'는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신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적 유통사업이다. 양 지자체가 상생하고,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기원하는 공동 마케팅의 의미를 담아 내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그동안 영주시와 나주시는 영주사과와 나주배 혼합 세트인 '홍동백서' '예사랑' '아침에 사과 저녁에는 배' '하나로세트'를 공동 개발해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와 농협 하나로클럽, 홈쇼핑 등에 출시, 596t(42억2천200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광기 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나주 배 재배 농가들과 지역 사과 재배 농민들이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상호교류를 확대해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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