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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조크] 첫 홀 '일파만파'는 '화면조정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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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K거리는 사랑의 거리

골프장 그린에서 OK거리(공식용어는 컨시드)는 참 애매하다. 그립부를 제외한 퍼터의 샤프트와 헤드 부분 길이 이내로 하는 것이 일반적(일본은 고무거리)이다.

홀 주변에 붙여 놓고 골프와 동반자들이 주고 받는 말도 가지가지다.

▷"영어 없어"라고 하면,

▶"오바마(오케이 바라지 말고 마크하세요)",

"원 모어 타임",

"파이팅",

▷"우리말로 해!" 하면,

▶"언니야 닦아 드려라" 등 재미있는 용어가 즐비하다.

오케이를 안 주면 우정에 금이 가고 오케이를 잘 주면 애정이 싹이 트는 애매한 이 거리를 문희옥은 '사랑의 거리'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다.

2. 화면조정과 인쇄된 스코어카드

보통 첫 홀은 일파만파(한 사람이 파 하면 모두 파로 적는다)로 하거나 무파만파(한 사람도 파를 하지 못해도 첫 홀이니까 모두 파)로 해서 기분좋게 출발하도록 하자는 로컬 룰이 유행을 한다. 간혹 스코어대로 적으라는 엄격파도 있지만 친선게임일 경우 일파든 무파든 모두 파로 하자는 미풍양속이 유행이다. 일부에서는 첫 홀은 모두 파로 스코어카드에 인쇄를 해둔다는 농담도 있다. 첫째 홀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한 탓인지 두 번째 홀은 보기까지만 적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를 '화면조정 시간'이라고 한다.

그러자 보도전문채널로 24시간 종일 방송을 하는 어느 YTN 임원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우리회사 골프룰에는 화면조정이 없어요. 24시간 종일방영하기 때문에…."

도움말=윤선달의 Fun &Joke 알까기골프 yoonsundal@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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