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가 한국땅임을 세계에 알리는 '독도평화상'을 제정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상북도의회 김명호 도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열린 경북도의회 제6차 예결특위 동해안발전추진단에 대한 세출예산안 심의에서 "경북도가 주도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독도평화상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도의원은 "2015년 광복 70주년에 맞춰 심사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하고 상금액도 국제적인 규모로 키운 독도평화상을 제정한다면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가 간 민족 간 분쟁해결과 저개발국의 빈곤해소, 민주주의 확장과 인종차별 극복, 지구 환경을 지키는데 탁월한 공적이 인정되는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독도평화상을 수여하면 한국 땅 독도가 가지는 평화이미지를 지구촌에 과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독도평화상을 통해 한국 땅 독도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면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의 평화이미지를 심고 독도를 수호하는 경북의 정체성을 과시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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