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품질관리단이 김천혁신도시 신청사로 이전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조달청품질관리단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올 11월 준공됐다. 신청사는 지열에너지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경제적 공법과 재료 표준화로 공사비를 절감하는 등 최적의 성능을 갖도록 설계됐다.
1976년 조달청 중앙보급소로 출범한 조달청 품질관리단은 공공기관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업무 및 조달관련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앞으로 직원 83명이 신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천시는 조달청 품질관리단이 김천으로 이전하면 연간 1천300여 명이 방문하고 연간 6천여 명의 조달관련 업무 교육생이 찾아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는 18일 조달청 품질관리단 직원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천혁신도시에는 올 들어 우정사업조달사무소와 기상청 기상통신소, 조달청 품질관리단이 잇따라 이전한데 이어 이달 중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4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종자원이 각각 이전한다. 2015년에는 이전 공공기관 중 규모가 가장 큰 한국전력기술㈜을 비롯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이전하며 산학연유치지원센터로 입주하는 한국건설관리공사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4개 기관도 입주할 예정이다.
김천'신현일기자 hyuni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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