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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병원·의료원 등에 114명 취업…대구과학대학교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정맥주사를 위한 매뉴얼을 실습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정맥주사를 위한 매뉴얼을 실습하고 있다.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개교한 대구과학대학교(총장 김석종)는 53년 전통을 가진 대구경북 최초의 전문대학이다.

대구과학대 대표 학과인 간호학과는 4년제 학과로 전환해 2014학년도 간호학과 신입생 전원은 4년제 학사과정을 이수하게 되며, 졸업 후 4년제 대학과 동일한 '간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아울러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올해 교육부 및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한 '2012년도 하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대구경북에서 간호학과를 운영 중에 있는 대학(4년제 및 전문대 포함) 중 최초로 '5년 인증'을 획득해 간호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재입증했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교수들은 학생들의 입학'졸업'취업까지 책임지는 '스리 듀티'(Three Duty)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내년 2월 졸업예정인 간호학과 학생 186명 중 경북대병원 1명, 계명대동산의료원 10명, 고려대의료원 2명, 국립암센터 1명, 대구가톨릭대병원 22명, 부산대병원 2명, 삼성서울병원 1명, 서울대병원 1명, 영남대의료원 7명, 이화여대목동병원 1명 등 전국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에 114명이 이미 취업을 확정했다.

대구과학대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주관한 '2012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통과했고,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으로서 대학 특성화 및 산학협력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과학대의 학생복지 지원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50여 개의 다양한 장학프로그램과 다목적 인조잔디운동장과 영송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등 멀티 학생체육시설을 구축했다. 지난해 600명 수용의 글로벌기숙사를 개관해 기존 500명 규모 기숙사와 더불어 1천100명의 신입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할 수 있다.

대구과학대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11명(정원 내)을 모집한다.

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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