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상반기 경영안정자금(설 자금) 1천억원을 융자 추천하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2014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은 시가 시중은행,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중소기업에 단기운전자금을 융자 알선하고 대출 이자의 2~3%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31일부터 2014년 1월 10일까지 구'군 및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받는다.
업체당 지원 한도액은 최근 1년간 매출액의 4분의 1 범위 내 3~5억원(소상공인은 최대 2억까지)이고 매출액 과소 또는 확인이 안 되는 업체는 매출액과 관련 없이 최고 5천만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또한 지역 연고산업인 섬유업, 자동차 부품 제조업, 안경 제조업 및 여성기업, 장애인 기업과 시가 유치한 이전 기업, 신설기업 등에 대해서는 최고 5억원까지 융자 추천한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약정 상환이고 시의 이차보전율은 2~3%로 보전기간은 1년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기존 1년이던 지원기간을 2년으로 연장했으며 신청한 업체 중 매출, 수출, 고용이 2014년 신청 시에 비해 10% 증가한 기업에 대해서는 2015년에도 1년 연장 지원하는 혜택을 준다.
신청서는 각 구'군 경제부서 및 시 경제정책과(053-803-3401~3), 각 융자 취급 금융기관에서 배부하고 있고 인터넷(대구시 홈페이지 http://daegu.go.kr/econo→공지사항)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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