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서구협의회(회장 김동균'사진 오른쪽)는 6일 오후 서구청 구민홀에서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아 국민화합과 통일의지를 새롭게 다짐하는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는 김상훈 국회의원, 강성호 서구청장 등 내빈과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통일 관련 특강도 있었다. 이날 김동균 회장은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강성호 서구청장에게 교육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서구 관내 초'중생 10여 명에게 장학금 300만원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온기가 더 많이 모여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김 회장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베풂의 철학 또한 남다르다. 서구 비산1동에 복지관을 운영하면서 동네 어르신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또 서구 비산1동 민간사회안전망을 창립해 10년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소외계층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재단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김 회장은 2010년 대구의성향우회장으로 취임해 대구 전역으로 향우 조직을 확대했고, 고향 사람들의 단합의 장 마련을 위해 사비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신일염공사, 신일섬유, 신일화섬, 신일연사 등 4개 기업체를 운영하면서 작년에는 국세청으로부터 '아름다운 납세자상(부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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