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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테크노밸리' 한국형 실리콘밸리 변신 부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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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大 3월부터 수업

구미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 부지인 금오테크노밸리가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변신 중이다.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 등 3개 대학의 R&D 관련 학과 학생 500여 명이 오는 3월부터 금오테크노밸리로 이전해 수업하는 것을 비롯해 전자의료기기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과 3D융합기술센터, ICT 융합혁신센터 건립 등 5천억원이 넘는 국책사업들이 이곳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대구경북의 연구개발 거점지구로 개발되고 있는 것.

구미시에 따르면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따라 오는 3월 금오공대 메디컬IT융합공학과'광시스템공학과 3'4학년 및 대학원생 등 180명, 경운대 모바일공학과'컴퓨터공학과 3'4학년생 160명, 구미대 컴퓨터정보전자과 2학년생 140명 등 480명이 금오테크노밸리로 이전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산업단지와 대학을 공간적으로 통합하고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도입, 산업 현장에서 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산업단지를 생산'교육'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해 근로 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도 목표다.

QWL사업을 이끄는 경북산학융합본부는 금오테크노밸리가 대학 캠퍼스로 다시 태어남에 따라 3월 초 수업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강의동 건립 등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IT의료융합기술센터 건립을 포함한 전자의료기기산업화기반 구축사업(1천213억원)은 올해 경북도가 국비 123억원을 확보했으며, 모바일융합기술센터(1천33억원)와 3D부품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919억원),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ICT 융합혁신센터(1천600억원)와 창조미디어랩(350억원) 추진 작업도 순항하고 있다.

한편 옛 금오공대 캠퍼스 9만1천여㎡ 부지는 금오공대가 2005년 구미 양호동으로 신축 이전한 후 장기간 방치됐으나 최근 IT 관련 국책사업들이 대거 추진되면서 발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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