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사실 나 외계인이야"…전지현 "많이 아파요?"

'별에서 온 그대 12회' 사진.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캡처

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고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는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할 날이 임박한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이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정체를 밝히며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천송이를 불러내 박물관으로 데려간 도민준은 400년 전의 비녀를 보여주며 "저 비녀의 주인이 너를 닮았다"고 말했다. 천송이가 "어떻게 네가 400년 전 사람을 아느냐"고 묻자 도민준은 "12년 전 너를 구한게 나"라며 "나는 400년 전에 외계에서 이곳에 왔고 이 땅에서 400년을 살아왔다"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 사실을 천송이는 믿지 못하며 "도민준씨 아직 많이 아프다. 집에 가자"고 말했다. 이에 도민준은 비녀를 둘러싸고 있던 유리를 초능력으로 깨뜨렸다. 깜짝 놀라는 천송이에게 도민준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상관없다며? 난 이런 사람이야 아직도 상관없어?"라며 무서운 눈빛을 보였다.

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민준 천송이 제발 잘 되었으면 좋겠다" "전지현 김수현 연기 정말 잘하는 듯" "별에서 온 그대 12회 김수현 고백 대박~ 빨리 다음 주 왔음 좋겠다" "별에서 온 그대 12회 전지현 김수현 드디어 정체 알았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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