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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금 보관소' 대구시, 교통 유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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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한국거래소의 '금 보관소'를 중구 교동에 유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 및 세수 확보를 위해 오는 3월 부산 동구 범일동에 금 거래소 개설을 앞두고 있다. 금 거래소 운영은 한국거래소가 맡아 추진 중인데, 한국거래소가 유통되는 금을 보관하기 위한 금 보관소 개설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

대구시는 귀금속 업종 밀집지역에 금 보관소를 개설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이다.

시에 따르면 대구는 귀금속 관련 소매업체가 전국 대비 6.3%를 차지하고, 사업체 수, 종사자 수, 매출액 등은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전국 4번째로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서울 종로(유통'가공) ▷대구 교동(유통'가공) ▷전북 익산(원석) 등 귀금속 산업 중추지역을 금 보관소 우선 설치 지역으로 주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국거래소는 금 보관소 개설과 관련해 구상만 있을 뿐 추진상황은 미흡하다"며 "대구시는 금 보관소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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