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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종가음식 3대 요리서' 세계기록유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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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내 종가음식 3대 요리서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경북이 보유한 종가음식 3대 요리서인 음식디미방, 수운잡방, 온주법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천만원을 들여 종가음식 요리서의 유산적 가치에 대한 학술연구를 진행한 뒤 내년 하반기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서를 문화재청에 낼 계획이다. 문화재청이 2016년 상반기 유네스코에 등재를 신청하면 2017년 상반기에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음식디미방은 약 340년 전 석계 이시명 종가의 부인인 장계향 선생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서. 수운잡방은 16세기 안동 사대부인 김유가 한문으로 쓴 요리책이다. 온주법은 안동 의성 김씨 종가에서 내려오는 44종류의 술 제조법을 기록한 책이다.

경북도는 요리서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 웰빙음식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한식의 세계화 및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증된 우리나라 기록유산은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직지심체요절 ▷승정원일기 ▷팔만대장경판 ▷조선왕조의궤 ▷동의보감 ▷일성록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난중일기 ▷새마을운동 기록물 등 11건이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갖고 있다.

최경철기자 koal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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