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경산시는 5일 오후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마이스(MICE) 산업활성화 및 경산 청년문화창의지구 구축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마이스산업은 회의(Meetings), 인센티브(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회(Exhibitions)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2009년 1월 국가 신성장동력 육성 대상 산업으로 선정됐다. 현 정부에서는 제3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통해 고부가가치 관광'레저산업 육성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이다.
이번 학술포럼은 경북도, 경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사장 한국선)에서 주관했다. 기조강연으로 이장우 경북대 교수가'청년문화와 경북 마이스산업 '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제발표로는 정두진 수성대 교수의 '경북 마이스산업 활성화'와 강운용 경북대 교수의 '경산청년문화의 창의지구조성 연구'가 발표됐다.
경북도가 마련한 권역별 마이스산업 육성계획에 따르면 동부권은 올 하반기 개관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국제회의 중심으로 육성하고, 북부권은 안동유교컨벤션센터, 중부권은 구미코가 중심이다. 남부권(경산)은 청년문화창의지구 중심으로 마이스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경산 청년문화창의지구는 12개 대학 12만여 명 대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청년도시 경산의 이미지에 걸맞게 고부가가치형 문화창조산업을 유치해 영남권 청년 문화 창업의 허브 역할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남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대구도시철도1호선 역을 삼성현역명으로 쓰고 문화타운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문화부장은 "하드웨어만 있고 소프트웨어는 없는 그런 전철을 밟아서는 안되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청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면밀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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