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대한 대응 수위를 놓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시마네현이 오는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열기로 한 데 이어 일본 집권 자민당이 이 행사를 중앙정부 행사로 승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에서 '동해병기 법안'이 통과되는 등 대외적으로 일본에 대한 압박수위가 높아지면서 시마네현과 일본측이 올해 행사를 어떻게 치를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민간 단체 등이 중심이 되는 대규모 규탄 궐기대회를 포항 등에서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독도사료연구회 주최의 독도 학술세미나, 독도 아카데미 등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경북도는 시마네현이 발간하는 책자를 확보한 뒤 독도 관련 학자 등 전문가들이 분석해 반박하는 책을 오는 3월 발간할 방침입니다.
[의상협찬]앙디올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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